제주도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은 더욱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바가텔은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곳으로, 빵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빵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바가텔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설렘과 기대감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친구의 강력한 추천이었는데, 정작 방문하고 나니 왜 이 친구가 그렇게 강력히 추천했는지 알겠더군요. 고소한 빵 향이 코끝을 간질이며, 내리쬐는 햇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단순히 빵을 사는 곳이 아닌, 하나의 작은 여행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1. 이곳은 어디?..